재회 상담 후기

타로 레코드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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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타로 레코드
2023년 05월 베스트 선정 후기
2023.05.25
저는 스무 살 초반의 여대생입니다! 저는 원래 작은 거에 엄청 서운해하고 상처받는 감정적인 사람이에요. 하루에도 수십 번씩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하는데... 연애를 하면서 더 심해진 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지금 한 회사의 인턴으로 일을 하고 있어서, 바쁘기도 하고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한 거 같아요. 남자친구가 원래 저와 보낼 수 있던 시간들이 줄어들었고 그러다 보니 저는 자연스럽게 남자친구에게 찡찡대기 시작했던 거 같아요. 안 그러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았어요. ​ 남자친구는 지금 바쁜 일상도 힘들고 지쳤지만 제 행동 때문에 더 지쳐있었어요. 근데... 그렇지만 서운한 걸 어떡해요... 원래라면 어르고 달래줬을 사람인데 그런 행동이 없어진 것도 모자라서 이젠 저에게 고쳐보라고 지적까지 하는데 어떻게 안 서운해요. 그 상황이 지속되니까 서로 연애 감정 소모 레벨이 최대치로 올라갔었던 거 같아요. 저는 잘못된 부분을 고치라고 하는 부분보다 남자친구의 반응이 더 서운하고 막 진짜 기운 빠져서 데이트하는 동안 하루 종일 호에엑.. 하면서 티 내고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남자친구는 자기가 쉴 수 있는 시간 안 쉬고 저와 시간을 보내준 건데 제 그런 행동에 더 힘들었을 거 같아요. 저도 이렇게 의존적인? 성향을 고쳐야 한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사실 그게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니까 결국 저희는 헤어지게 되었어요. 그 상황에서도 저는 또 감정적으로 붙잡고 진짜 대성통곡하면서 구질구질하게 잡았어요. 너무 단호하게 잡히지 않고 그렇게 말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우는 저를 보며 정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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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5월 베스트 선정 후기
2023.05.25
 저와 그 사람의 정보를 조금 말씀드리고 후기를 써보도록 할게요. 저는 삼십대 같은 마흔입니다. 상대방도 사십대입니다. 저는 다른 여자분들과는 다르게 낚시라는 취미가 있어서 주말에 낚시를 다녀요. 이 사람과는 낚시터에서 만나게 되어 함께 낚시를 하며 맥주를 마시다 친해지게 되었어요. 그냥 가벼운 대화들이 오고 갔고 저희는 몇시간만에 완전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있었어요. 알고 보니 같은 고향도 같고, 현재 거주하는 지역까지 같더라고요. 아 이게 진짜 인연인가? 싶기도 했어요. 그렇게 1박을 낚시터 근처에서 함께 보내고 번호를 교환하고 바로 다음주에 또 만나게 되었어요. 저희는 서로 좋아하는 취미도 같고, 좋아하는 음식도 같았어요. 너무나 잘 맞는 상대방에게 저는 호감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만난지 2주만에 저희는 연인이 되었어요. 제가 다니는 회사가 지금 시즌이 제일 바쁠 시기예요. 저도 바빠지고 그 사람도 많이 바빠져서 연락만 간간히 주고 받고 한달동안 한번도 만나지 못하는 날들도 있었어요. 뭐 나이가 있는 연애다 보니까 자주 못만나고 연락이 안되고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의심을 하거나 서운해하지 않았어요.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렇게 몇달을 서로에 일에 집중을 하며 시간이 맞을때만 함께 했어요. 그런데 최근에 알게된 사실이 저를 너무 충격받게 했어요. 저는 진짜 일이 바쁜거였고 상대방은 가정을 지키느라 바빴던거였어요. 그 사실을 알고 나서 배신감도 컸지만 그 사람과 여태 몇달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 소중했고 쉽게 저는 포기가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상담 신청을 했고 저는 거절당했죠. 사실 이제 머리로는 왜 이 관계가 위험한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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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5월 베스트 선정 후기
2023.05.15
저는 3년 연애를 했어요. 일반적인 커플들처럼 싸울땐 살벌하게 싸우지만 그래도 서로를 누구보다 사랑했어요. 헤어질뻔한 큰 위기들도 없었고 그저 그냥 무난하게 만났던거같아요. 그러다보니 시간이 흐르고 조금씩 익숙해져간건지 서로에 대한 중요도가 떨어졌었어요. 당연히 저와 제 남자친구 둘다 처음 사귈때처럼 설레이고 그런 감정은 거의 흐려져있었어요. 저는 그래도 여전히 우리는 서로를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는 어느순간부턴가 권태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거같아 보였어요. 그리고 그동안 말 하지 않았던 그런 불만들도 있어 보였고요. 저는 정확히 뭐때문인진 몰랐지만 그냥 어물쩡 넘어가니 넘어가져서 신경을 안썼어요. 신경을 안써야 제가 불안하지 않으니까 그런거같아요. 그러다 어느날 술을 먹고 저에게 새벽에 전화를 하며 하는 말이 저를 너무 당황하게 했어요. 남자친구는 취한 상태가 아니였고, 그냥 맥주 한두잔 정도만 마신 상태였는데 새벽 감성에 취해서 생각이 많아졌는지 자기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거같다고 말을 했어요. 그래서 시간도 너무 늦었고하니 내일 다시 얘기하자고 전화를 마무리했어요. 그 전화를끊고 여러 상담 업체들에 문의를 넣었고, 여기서는 새벽 긴급 상담 자리가 한자리 남아있대서 바로 첫 상담을 예약하고 진행했어요. 상황을 다 설명 드렸고 일단 내일 당장 이 주제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기로 되어있다고 말씀 드렸어요. 당장 이 상황 말고 여태 연애 흐름에 대해서도 여쭤보셔서 크게 흐름을 말씀 드렸고, 돌아온 대답은 시간을 주면 안된다는 답이 돌아왔어요. 그렇게 상담을 마치고 얘기를 하기로 한 날 저녁에 만나서 오랜만에 저희 둘다 좋아하는 와인바에 가서 얘기를 나눴어요. 생각보다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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