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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베스트 선정 후기
2024.02.16
간단한 정보를 먼저 전달해 드리자면, 저는 35세 직장인이고 남자친구는 동갑 자영업자입니다. 직장인과 자영업자의 연애가 저는 이렇게 어려운 것인지 몰랐어요. 제 주변에서는 자영업 하는 사람과 직장인의 연애라고 해서 뭐 크게 별다를 것 없는 무난한 연애를 하던데, 저에게만 왜 이런 일이 일어난 지 모르겠네요... 저는 직장인이다 보니 공휴일 뿐만 아니라 주말, 대체 공휴일까지 다 휴무예요. 반대로 남자친구는 빨간 날에는 쉬지를 못하는 사람이죠. 처음에는 그런 성실한 부분을 제가 매우 높게 샀고, 이 사람과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면 금전적인 문제가 생겨도 서로가 가진 책임감이 크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연애 1년 차에 접어들었을 때, 상대방이 운영 중인 매장 중에 한 곳이 폐업을 하게 되었고 금전적인 손실이 꽤나 있었기에 많이 힘들어했었어요. 저는 그 마음을 100% 다 헤아려주지는 못하지만 많이 이해해 주고 최대한 배려해 주려 노력했고요. 근데 그것도 한계가 있지 처음에는 한 달로 시작해서 데이트는커녕 코빼기도 보지 못하는 날들이 2~3개월이 진행이 되었어요. 연락을 주고받지만 의도적으로 저를 피하는 느낌이었어요. (마음이 힘들어서 그랬을까요...?) 뭐 지금은 해결이 다 된 상황이니 굳이 이전 이야기를 꺼내며 상대방에게 추궁을 하거나 아픈 기억을 꺼내고 싶지 않으니 넘어갈게요. 그렇게 자주 못 보는 기간 동안 저는 서운함이 쌓여갔고 저희의 데이트 루틴이 완전히 돌아왔을 때 그간 쌓여왔던 서운함을 다 쏟아냈어요. 상대방은 저에게 많이 미안해하였고 저에게 더 잘하려 노력했어요. 저는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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